<오늘의 채권> 금리 상승세

입력 2014-06-11 16:45
11일 국내 채권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823%로 전날보다 0.004%포인트, 5년물 금리는 연 3.051%로 0.01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도 연 3.355%로 0.015%포인트 올랐다.



20년물은 0.017%포인트 상승한 연 3.507%로, 30년물은 0.012%포인트 오른 연 3.



581%로 각각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658%로 0.001%포인트 올랐으며 2년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761%로 마감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는 연 3.240%로 전날보다 0.006%포인트, BBB-등급회사채는 연 8.936%로 0.00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와 연 2.73%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에서는 국채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소폭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국채 선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 금리가 올랐다.



다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아 박스권을 유지했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채권 시장에서의 등락이 해외 정책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려면 12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판단이나 통화정책 기조 면에서 다른 얘깃거리가 나와야한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