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그룹주 숨고르기…등락 엇갈려

입력 2014-06-10 09:27
삼성그룹 지배구조 전환에 대한 다양한 관측으로 들썩였던 삼성그룹주 주가가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숨을 고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141만4천원으로전날보다 0.35%, 삼성물산[000830]은 7만3천500원으로 0.82% 각각 올랐다.



호텔신라[008770]는 9만2천900원으로 0.11%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SDI[006400]는 16만6천원으로 1.19%, 제일모직[001300]은 7만2천600원으로 1.09%, 삼성생명[032830]은 10만2천원으로 0.49% 각각 하락했다.



전날에는 삼성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이 그간 시장에서 기대했던 대로 전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새롭게 힘을 얻으면서 주요 계열사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가장 주목받았던 종목들이 소폭이나마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하락세인 종목도 낙폭은 크지 않다.



여전히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예상과 관련주 주가 추가 상승에 대한기대감이 사그라지지 않았고 가격이 내려간 틈을 타 다시 매수하려는 투자자들도 일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