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4주 만에 하락세

입력 2014-06-07 09:26
3주 연속 플러스(+) 주간 수익률을 냈던 국내주식형 펀드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오전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0.28%를 기록했다.



한 주 내내 코스피가 2,000선 밑에서 약세를 지속한 탓에 국내 주식형 펀드도손해를 봤다.



중소형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0.99%로 가장 낮았고 일반주식 펀드도 -0.34%로성적이 좋지 못했다.



일반주식혼합 펀드는 -0.08%,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0.10%로 집계됐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채권알파 펀드는 -0.04%였지만 시장중립 펀드와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각각 0.05%와 0.03%의 수익률을 기록, 상대적으로 선방한 편이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최근 3주간 3.05%에서 0.24%, 0.08%로 점차낮아지는 추세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0.65%로 플러스를 나타냈다.



나라별로 보면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주식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2.27%로 높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러시아주식 펀드도1.84%로 수익률이 좋았다.



중국주식 펀드는 1.07%의 수익률을 냈고 북미주식펀드는 0.47%, 유럽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0.31%였다.



다만, 브라질주식 펀드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3.24%로 부진했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