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하림홀딩스[024660]가 비수기임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으며 2∼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봤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림홀딩스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24%, 지배기업순이익은 20%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가 가장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면서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3분기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NS홈쇼핑의 연내 상장이 가시화된 점도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하림홀딩스에는 긍정적이다.
전 연구원은 "NS홈쇼핑이 상장되면 순자산가치(NAV)가 올라가는 효과가 생겨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림홀딩스는 다른 음식료주 및 홈쇼핑주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지 않아 투자 매력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하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