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한세실업 목표가 올려

입력 2014-06-02 08:37
우리투자증권은 2일 한세실업[105630]이 증설효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목표주가를 2만3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올렸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천94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62억원)를 크게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신규 증설시설의 생산성이 정상화되며 2010년 이후 최고 1분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3월 말 현재 베트남 3개법인 라인 수는 258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21.2%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3법인이 지난해 1월부터 신규라인 가동으로 생산성이 부진했다가 4분기부터 정상화돼 올해 1분기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베트남 3법인에 라인 10개를 추가하는 데 그칠 계획이나 이미 증설된 설비들의 효율 향상으로 2분기와 하반기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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