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가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친환경·지능화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2일 평가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참여과학자연대(UCS)가 발표하는 친환경 브랜드 조사에서 조사대상 8곳 중 가장 우수한 브랜드로 꼽혔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업계 평균 대비 이산화탄소(CO2)와 온난화 가스 배출량이 작았고 특히 수소 연료전지차 분야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또 "현대·기아차의 배기가스 배출 개선 면에서도 역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닛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개선 속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기아차가 2000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이외에도 현대차[005380]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전방추돌안전기술 평가에서 BMW의 5시리즈와 X5, 벤츠 E클래스 등과함께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는 친환경·지능화 분야에서 현대·기아차가 해외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