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일 에스엘[005850]이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2만4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높였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에 대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3천345억원, 162억원으로 각각 17%, 47% 증가했다"며 "중국법인이 실적호조를 이어가고 국내 지분법 자회사들과 미국법인 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최근 3년 동안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3.
7%와 3.8%로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돼 올해 에스엘의 지분법이익은 672억원으로 작년보다 2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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