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채권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의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14%포인트떨어진 연 2.805%로 마쳤다.
5년물 금리는 연3.022%로 전날보다 0.021%포인트 하락했고, 10년물은 연 3.323%로 0.028%포인트 떨어졌다.
20년물(연 3.472%)과 30년물(연 3.550%)도 각각 0.040%포인트, 0.039%포인트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0.005%포인트 내려 연 2.654%, 2년물은 0.010%포인트 떨어져 연 2.756%를 나타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3.231%, BBB-등급 회사채는 연 8.927%로각각 0.013%포인트씩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와 연2.73%로 전날과 같았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이 국내 채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장 초반부터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2.440%를 기록하며 2.5%선이 붕괴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