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SK텔레콤, 시장점유율 50% 유지 전망"

입력 2014-05-29 08:18
하나대투증권은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시장경쟁 과열 우려가 큰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통신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통신사 영업 재개 후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크지만 SK텔레콤은 5월에 이동전화가입자 시장점유율 50%를 유지할 전망이며 6월 이후 점유율 경쟁이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SK텔레콤에 대해 ▲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과 단말기 경쟁력에서 뒤처질가능성이 없고 ▲ 통신업종 내 대표 고배당주로 자리매김했으며 ▲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통과로 시장 방어 중심의 마케팅 효율성 개선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예상했다.



그는 "최대 관심사인 인당 보조금 상한선은 기존 27만원으로 유지되고 요금 인가제는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보조금 상한선이 유지되면 SK텔레콤의 마케팅 효율성은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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