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소폭 하락세

입력 2014-05-28 17:01
28일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강세(금리하락·채권값 상승)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11%포인트 내린 연 2.



819%로 마쳤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7%포인트 하락한 연 3.043%, 10년물은 0.018%포인트 떨어진 연 3.351%를 각각 나타났다.



장기물인 20년물(연 3.512%)과 30년물(연 3.589%)은 각각 0.024%포인트, 0.031%포인트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659%로 전날보다 0.001%포인트 내렸고, 2년물은 0.



006%포인트 떨어져 연 2.766%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3.244%로 0.011%포인트 하락했고 BBB-등급 회사채는 0.012%포인트 내린 연 8.940%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와 연2.73%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채권시장에선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금리 동결 전망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을 4천682계약 순매수했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금리 동결 제안과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세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