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과 SMP 지분 관계, 출자 후 지분율 추가.>>
삼성정밀화학이 계열사 SMP(에스엠피)에 485억원을 출자한다.
에스엠피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9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주는 발행가 5만원에 194만2천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에스엠피 유상증자에는 계열사인 삼성정밀화학[004000]이 485억5천만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삼성정밀화학의 출자 주식은 에스엠피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절반인 97만1천주에 이른다.
에스엠피는 삼성정밀화학이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미국 선에디슨과 50 대 50지분으로 합작한 회사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3월에는 선에디슨에 에스엠피 지분 35%(178만5천주)를 넘겨 보유 지분을 낮췄다.
당시 삼성정밀화학은 "선에디슨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각대금 1천400억원 중 일부를 선에디슨에서 분리·설립되는 법인 SSL에 출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 증자 참여 후 삼성정밀화학의 에스엠피 보유 지분은 50%로 다시 늘어난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