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합병시 최대주주 이재웅→김범수로 변동"

입력 2014-05-26 10:36
"카카오와의 합병은 우회상장에 해당"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26일 공시를 통해카카오와의 합병이 우회상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시에서 "합병으로 주권 비상장법인(카카오)의 최대주주 또는 5% 이상주주가 당사(다음)의 최대주주가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합병회사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13.67%) 전 대표(창업자)이며, 피합병회사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29.24%) 이사회 의장이다.



그러나 다음은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에서 김범수로변동되고 그의 지분율은 22.23%가 된다"고 밝혔다. …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다음의 합병 공시가 발표되자 오전 7시 23분부터 다음의 주식 거래매매를 우회상장 여부 및 충족요건 확인 때까지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가 충족요건을 확인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 보여 거래는 27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