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테크윙 목표가 9천원 제시

입력 2014-05-21 08:08
KDB대우증권은 21일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인테크윙[0890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격 9천원을 제시했다.



세계시장의 50%를 점유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에 이어 2분기부터는 이 회사의 신제품인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테스트 장비의 시장 규모는 메모리의 4배가 넘는 큰 시장"이라며 "테크윙은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를 올해 40대, 내년 55대 팔 것으로 전망하는데, 무리한 기대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핸들러 누적 판매 대수의 증가는 핸들러 내의 검사환경을 조성하는소모성 부품인 '체인지 오버 키트(C.O.K·Change Over Kit)'의 매출 증가로 귀결될것"이라며 '핸들러로 꿩 먹고 C.O.K로 알 먹는' 모습을 기대했다.



테크윙의 20일 종가는 6천460원이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