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후퇴 여파로 1% 이상 하락

입력 2014-05-16 17:00
일본 증시가 16일 엔저의 후퇴와 미국 주가 하락의 여파로 1% 이상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1.41% 떨어진 14,096.59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159.07로 1.63% 내려앉았다.



전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01% 떨어지는 등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엔저까지 주춤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엔화 가치는 오후 4시 23분 현재 달러당 101.57엔으로 0.384%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6.50으로 0.08%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1,019.36으로 0.31% 내렸다.



소비주 등 대형주가 대체로 선전했으나 중소형주는 부진했다.



위안화 가치(역외 기준)는 달러당 6.2345위안으로 0.035% 내려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인도 증시는 '친시장적' 정치인인 나렌드라 모디가 이끄는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의 총선 압승이 확실시되면서 폭등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같은 시간 24,726.28로 3.43% 뛰어올랐다.



인도 루피화 가치도 달러당 58.8725루피로 0.709%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2,654.38로 0.34% 내렸고 대만 가권지수는 8,888.45로 0.09%올랐다.



태국 SET지수는 1,403.52로 0.6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5,012.46으로 0.42% 각각 상승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