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2,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5.61포인트(0.79%) 오른 1,998.54를나타냈다.
지수는 8.06포인트(0.41%) 오른 1,990.99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00선 턱밑까지올라갔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르면서 원화 강세에 대한 부담이 완화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이 시각 현재전 거래일 종가보다 0.25원 오른 달러당 1,022.35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 행보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1억원과 2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는 투신(99억원)과 연기금(79억원)의 매수 규모가 컸다.
개인은 홀로 1천7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12억원)과 비차익거래(893억원)에서 고른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9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증권이 2.08%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업(1.57%), 의료정밀(1.15%), 금융업(1.07%), 통신업(1.03%) 등이 뒤를 따랐다.
은행(-0.71%)과 건설업(-0.13%), 비금속광물(-0.1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0.87%), 중형(0.37%), 소형(0.15%) 순으로 대형주가상대적으로 강세였다.
보합권에 머문 현대중공업[009540]을 제외하고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가 각각 2.59%, 2.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KB금융[105560](2.09%), 한국전력[015760](0.98%), SK하이닉스[000660](0.96%), SK텔레콤[017670](0.91%)이 뒤를 이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64% 올라 140만원대를 지켰고 삼성생명[032830]과 삼성물산[000830]도 각각 0.21%, 0.88% 상승하는 등 삼성그룹주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39포인트(0.25%) 오른 558.55을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선 4개 종목에서 7천8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고,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10원(0.02%) 오른 4만2천770원을 기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