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였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4% 오른 149만6천원으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성장이 두드러지는 면세점·온라인 채널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고, 성장이 둔화한 채널(방문판매·백화점)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프랑스와 중국에서의 선제적 구조조정 등으로 해외 부문 실적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전체적으로 투자 효율성이 크게 향상돼 높은 매출 성장과 동시에 이익 개선세도 함께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기대감이 두드러지면서, 이 회사를 최대 고객사로 둔 화장품 원료업체 에이씨티[138360]도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씨티는 전 거래일보다 5.84% 오른 1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