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컴투스 2분기 성장…목표가 올려"

입력 2014-05-14 08:39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078340]가 신작 흥행으로 2분기에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가 3월 말 출시한 신작 '낚시의 신'이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며 "이 게임은 중국, 홍콩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해외 모바일 게임 매출이 15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3%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홍 연구원은 또 "4월 중순 출시한 '서머너즈워'도 흥행하며 전날 기준 국내 애플앱스토어에서 3위, 구글플레이에서 12위에 각각 올랐다"며 "두 게임 모두 자체 개발작으로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타이니월드', '쿵푸팻' 등 신규 게임도 2분기에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6억원, 8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45%, 3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