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기술주들의 강세에 큰 폭으로 오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112.13포인트(0.68%) 오른 16,695.47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 이에 따라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가 경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8.17포인트(0.97%) 뛰어 1,896.65가 됐음. 이는 4월2일 기록을 갈아치운 새로운 최고 지수임.
나스닥 종합지수도 71.99포인트(1.77%)나 상승해 4,143.86을 기록.
-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거래일 만에처음으로 오름세를 타면서 지난주 종가보다 60센트(0.6%) 높은 배럴당 100.5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3센트(0.49%) 뛴 배럴당 108.42 달러선에서 움직임.
금값도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반전.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2달러(0.6%) 오른 온스당 1,295.80달러에서 장을마침.
-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동반상승.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6,851.75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26% 상승한 9,702.46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37% 오른 4,493.65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62% 상승한 3203.75를 기록.
- 코스피는 삼성전자[005930]를 필두로 한 삼성그룹주 급등에 힘입어 1,960선을돌파.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8.39포인트(0.43%) 오른 1,964.94로 마감.
지수는 0.29포인트(0.01%) 내린 1,956.26로 장을 출발해 약세장을 펼치다 오전이 끝나갈 무렵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에 성공.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보를 이어갔지만,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 가까이 폭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닥 지수는 1.21포인트(0.22%) 오른 551.40으로 장을 마침.
코넥스시장에선 17개 종목에서 1억5천5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고, KRX금시장에상장된 금은 1g당 60원(0.14%) 내린 4만2천740원을 기록.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