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8천억원과 3천18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 7.8% 감소했다"며 "이는 전망치와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백화점 부문은 작년과 비슷했으나 대형마트와 전자제품전문점(롯데하이마트)의 감소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실적은 더 악화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전자제품 전문점의부진 지속과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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