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청약 경쟁률 181대 1…4조6천억 몰려

입력 2014-05-08 18:29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81 대 1을 넘었다.



청약증거금으로만 4조6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8일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BGF리테일의 공모주 일반청약(123만2천6주 모집)에 2억2천336만1천주가 몰려 181.3 대 1의 경쟁률을보였다.



청약금액은 9조1천578억원, 청약증거금은 4조5천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는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한 616만30주(25%)의 구주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각 대상의 60%(369만6천18주)는 기관투자가에, 20%(123만2천6주)씩은 우리사주조합과 일반청약자에게 각각 배정됐다.



액면가 1천원에 공모가는 4만1천원으로, 공모 규모는 총 2천526억원이다.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예측에선 337.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BGF리테일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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