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미래에셋증권[037620]이다른 증권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지녔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세전이익이 398억원으로전망한다"며 "이는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5.8%에 해당해 업계 평균 ROE인 3.0%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금융당국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선에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손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NCR 제도 개선의 최대 수혜자"라면서 이번 제도개선으로 미래에셋증권의 NCR이 기존 398.0%에서 936.7%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개선된 NCR 제도 아래에서 미래에셋증권이 NCR을 500% 수준으로 낮춘다면(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위험액이 5천869억원 늘어난다"며 "투자수익률을 5%로 가정할 때 293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손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원에서 5만2천5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