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SK텔레콤[01767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이 회사의 연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내렸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7.6% 감소한 2천52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1인당 보조금 집행규모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번호이동 시장에서 가입자 변화 추이를 볼 때 이동통신사의순차적인 영업정지 이후 가입자 확보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이라며 "다만 강도는 1분기보다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치에서 0.5% 내린 1조7천281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는 5.8% 내린 2천32억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김 연구원은 다만, SK텔레콤이 시장 점유율은 유지할 것이라며 이 회사를 업종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