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브리핑>(30일)

입력 2014-04-30 07:43
- 2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6.63포인트(0.53%) 오른 16,535.37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음.



이는 전날 87.28포인트가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80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역대 최고치(16,631.63)와의 차이가 100포인트 이하로 줄어들었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8.90포인트(0.48%) 뛰어 1,878.33이 됐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9.14포인트(0.72%) 상승해 4,103.54를 기록했음.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사자'로 돌아섰음.



- 29일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4센트(0.4%) 오른 배럴당 101.2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1센트(0.75%) 뛴 배럴당 108.93달러선에서 움직였음.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하면서 원유의 정상적인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고조됐음.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분리주의 시위대에 대한 진압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동부지역에서 시위대가 관공서를 추가로 점거하며 사태가 악화하고 있음.



금값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6월물 금은 전날보다 2.70달러(0.2%) 빠진 온스당 1,296.30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 유럽 주요 증시는 29일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돈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탔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04% 오른 6.769.91로 장을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46% 상승한 9,584.12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83% 오른 4,497.68에 각각 마감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35% 오른 3,208.68을 기록했음.



- 29일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960선 중반까지 떨어졌음.



지수는 전날보다 4.49포인트(0.23%) 내린 1,964.77로 마쳐 지난 23일 이후 5거래일간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음.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26일(1,964.31)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음. 기관과 개인이 각각575억원, 88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포인트(0.00%) 오른 556.97을 나타냈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6개 종목에 대해 2억원 어치의 거래가 이뤄졌음.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4만3천27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보다 800원 내렸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