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정보 유출의혹 차바이오앤 경영진 수억원 차익

입력 2014-04-29 18:26
차바이오앤디오스텍 경영진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수억원대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문병우 부회장은 지난 4일 주당 8천799원에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문 부회장은 이후 지난 18일 1만5천주를 1만4천846원에 매도하는 등 5만주를 모두 처분했다.



송종국 부사장도 지난 4일 주당 8천799원에 3만5천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았다.



송 부사장도 지난 18일 1만주를 1만4천615원에 처분하는 등 자신의 보유주식 상당수를 처분했다.



최근 차병원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성인의 체세포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하며 차바이오앤[085660] 주가가 급등해 미공개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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