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영업이익 546억원…'흑자전환'(종합)

입력 2014-04-24 16:26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원인과 현재 재무구조 등 내용추가.>>



대림산업[000210]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 매출액 2조1천543억원, 영업이익 546억원, 당기순이익 27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3천19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것에서 흑자로 전환한 실적이다.



대림산업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19% 줄어든 1조7천4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68% 감소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의 포천파워 조기 가동을 위한 비용이 발생했고 울산복합화력 현장의 파업 등으로 원가율이 상승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 기준 부채비율 104.0%, 순차입금 1조5천원으로 업계에서 가장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분기에는 경영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dkkim@yna.co.kr,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