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산업은행 지원 소식에 강세

입력 2014-04-24 09:42
현대상선[011200]이 산업은행으로부터 2천억원을 대출받아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산업은행은 현대증권[003450]의 신속한 매각을 위해 현대상선에 2천억원을대출해줬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현대증권의 신속한 매각과 유동성 공급을 위해 현대상선에 2천억원의 자산담보대출을 지원하고,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의 일부인 14.9%를신탁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으로 현대증권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다.



이 시각 현재 현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7천140원에 거래돼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현대증권은 HMC투자증권이 현대증권 인수 추진설을 부인하면서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5.09% 하락했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