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서 19일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4-04-24 08:38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출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천만원이 순유출해 지난달 27일부터 19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는 강세를 보이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환매성 자금이 연일 이탈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2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해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당시 지수는 전날보다 5.00포인트(0.25%) 오른 2,004.22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922억원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75억원이 순유출하면서 6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천966억원이 순유출하면서 총 설정액은 77조2천568억원, 순자산은 78조1천143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