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풍산 목표가 내려

입력 2014-04-22 08:27
우리투자증권은 22일 구리 가격 하락을 고려해풍산[103140]의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8.5%, 1.4% 낮추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3월 구리의 평균가격은 1월과 2월에 비해 각각 6.8%, 7.7% 하락해1분기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은 기존보다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방산사업부문의 가치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현재 시가총액 7천244억원은 방산사업부문의 가치에도 못 미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히려 구리 가격 약세에 따른 분기별 이익 변동성은 저가 매수 기회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4%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