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8일 현대하이스코[010520]가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5만5천원으로 22% 올렸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 4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률을 4.5%로 예상하고 지난해 연간영업이익률(4.0%)과 비교할 때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저가 수입산 열연 사용비중이 커져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강관 부문이 소폭 흑자로 돌아서고 해외법인(냉연가공센터)의 영업이익률이 4% 후반으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 면에서 현대하이스코의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해외 공장 생산 확대로 올해 매출액이 늘어나면서해외 법인이 현대하이스코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강관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좋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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