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금호석화, 이익회복에도 당분간 횡보"

입력 2014-04-18 08:16
HMC투자증권은 18일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에 맞는 이익을 냈지만, 합성고무 등의 가격 상승 전까지 주가 상승을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에 추정치에 맞는 이익을 올렸다"며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2억원과 239억원으로 1분기보다각각 61.5%, 93.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석유화학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천400억원과 286억원으로집계됐고 순이익은 124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금호석유화학의 매출액은 5조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각각 1천907억원과 1천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호석유화학의 주가는 합성고무와 뷰타다이엔 가격 상승을 확인하기 전까지 횡보할 것"이라며 "다만, 내년 하반기 발전설비 증설 완료 기대감이 올해 하반기부터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