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의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31포인트(0.10%) 낮은 16,408.54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4포인트(0.14%) 높은 1,864.8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9.29포인트(0.23%) 오른 4,095.52를 각각 기록.
기업 실적이 엇갈림.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구글과 IBM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날 개장 전에 나온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의 순익은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음.
뉴욕증시는 18일 성 금요일에 휴장.
- 뉴욕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6주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54센트(0.5%) 오른 배럴당 104.30 달러에 거래를 마감.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 센트(0.05%) 높은 배럴당 109.65 달러 선에서 움직임.
금값은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9.60달러(0.7%) 내려간 온스당 1,293.90 달러에서 장을 마침.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3일 이후 최저치.
뉴욕상업거래소는 오는 18일 성 금요일(good friday. 부활절 직전 금요일)에 휴장.
- 유럽 주요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결 기대로 상승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오른 6,625.25에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9% 상승한 9,409.7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9% 오른 4,431.81에 각각 문을 닫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55% 오른 3,154.50을 기록.
유럽 증시는 이번 주 들어 우크라 동부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난15일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우크라 사태 추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
- 코스피는 원화 강세로 대형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990대 초반에 머무는약보합을 나타냄.
코스피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1%) 내린 1,992.05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째약세를 지속.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00.47로 출발. 그러나 장 초반에는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했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힘을 잃고 1,990대 초반까지 떨어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4%) 내린 565.75로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