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금융그룹 BNP파리바는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 모두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밑돌 것이라고 15일 예상했다.
또한 SK텔레콤·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각각 투자의견 '매수', KT에 대해서는 '보유'를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보고서에서 1∼2월 '보조금 대란' 등 비합리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3사의 1분기 마케팅비가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약 38%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SKT가 2천850억원, KT가 1천760억원, LG유플러스가 970억원에 그칠 것으로 BNP파리바는 전망했다.
다만, 2분기에는 영업정지로 마케팅 경쟁이 누그러지면서 실적이 대폭 회복할것이라고 BNP파리바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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