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가격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큰 폭으로 떨어지며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6.96포인트(1.62%) 내린 16,170.22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9.10포인트(2.09%) 떨어진 1,833.08을,나스닥 종합지수는 129.79포인트(3.10%) 내린 4,054.11을 각각 기록했음.
나스닥 지수는 2011년 11월 9일 이후 최대 낙폭임.
기술·바이오주 급락이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중국 3월 수출이 전월대비 6.6%감소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 10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소비 둔화 우려로 하락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2%) 내린 배럴당 103.40달러에서 거래를 끝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6센트(0.52%) 빠진 배럴당 107.42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금값은 뉴욕증시 부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당기간 초저금리를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음.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4.60달러(1.1%) 오른 온스당 1,320.50달러에서 장을 마쳤는데 이는 최근 3주 사이 가장 높은 가격임.
- 10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음.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 오른 6,641.97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DAX 30 지수는 0.55% 내린 9,454.54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6% 떨어진 4,413.49에 각각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도 0.6% 내린 333.23에 마감했음.
- 10일 코스피는 올해 처음 2,000선을 돌파했음.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6포인트(0.48%) 오른 2,008.61로 장을 마쳤음.
2,007.71로 출발한 코스피는 중국 수출지표 부진으로 장중 한때 2,000선 아래로떨어졌으나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음.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3천8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285억원과 1천65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음.
프로그램 매매는 3천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는데 차익거래에서 67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천384억원의 순매수가 나왔음.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2원(0.12%) 내린 1,040.2원을 기록했음.
코스닥 지수는 2.88포인트(0.52%) 오른 555.10으로 장을 종료했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3개 종목에서 5천2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KRX금시장에상장된 금은 전 거래일보다 g당 0.2% 오른 4만4천450원에 거래됐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