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29억원이 순유출해 9거래일째 순유출 상태가 이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자금 유출액은 총 1조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유출 상태는 이어졌지만최근 1천억원 이상 빠져나간 것과 비교하면 유출 규모는 줄었다.
최근 코스피가 1,990선을 두고 오르내리자 지수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환매자금이 연일 빠져나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17%) 오른 1,993.03에 장을 마쳤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81억원이 줄어 닷새 연속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천95억원이 유출해 총 설정액은 76조160억원,순자산은 76조8천244억원이 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