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브리핑>(9일)

입력 2014-04-09 07:52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3거래일간 지속된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7포인트(0.06%) 상승한 16,256.14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92포인트(0.38%) 오른 1,851.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3.23포인트(0.81%) 뛴 4,112.99를 각각 기록.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지수별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크게 떨어졌던 기술주의 주가가 저가 매수세로 반등하자 소폭 상승세로 마감.



-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긴장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급등.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2달러(2.1%) 오른 배럴당 102.5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종가는 지난달 7일 이후 가장 높은 것.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6달러(1.76%) 뛴 배럴당 107.68달러 선에서 움직임.



금값도 안전자산 선호도가 되살아나면서 1,300선을 다시 탈환.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0.80달러(0.8%) 오른 온스당 1,309.10달러에서 장을 마침. 이는 마감 기준으로 최근 2주 만에 가장 높은 가격.



- 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1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과 시세가 급변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하락한 6,590.80으로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3% 내린 9,488.50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26% 떨어진 4,424.50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0% 하락한 3177.30을 기록.



- 8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0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 행진에 나서면서1,990선을 회복.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17%) 오른 1,993.03에 장을 마침.



미국 나스닥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외국인의 물량 확보가 거세지면서 지수도 함께 상승세로 돌아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2억원어치를 순매수. 기관은 국가·지자체(172억원)와 연기금(114억원)을 중심으로 모두 220억원 어치를 사들임.



개인은 917억원의 매도 우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포인트(0.03%) 내린 554.07로 장을 종료.



(서울=연합뉴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