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파라다이스·GKL 목표가 상향"

입력 2014-04-08 08:03
대신증권은 8일 국내 카지노 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예상하면서 관련 종목인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의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5월부터 제주도 그랜드카지노를확장해 영업하고 6월엔 영종도 카지노를 착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5% 늘어난 1천54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는 예측 거래 코스피 평균 9.0배보다 높아 부담스럽지만 실적 기대치를 고려하면 투자할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GKL은 경쟁사인 파라다이스보다는 드롭액(게임에 투입한 돈) 성장률이 낮고 공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영업과 신사업 측면에서 비교적 덜 적극적이지만 카지노 업황이 좋은데다 대형 카지노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는 50% 올린 4만8천원, GKL은 23% 상향한 5만8천원을 제시했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