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나흘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4-04-03 08:17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째 자금이 순유출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66억원이 순유출해 4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환매성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7포인트(0.32%) 오른 1,991.98에 장을 마치며올해 최고치로 상승했다.



장중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전월(50.2)과 시장 전망치(50.1)를 모두 웃돌았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외국인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당시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11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15억원이 순유입하면서 12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천379억원이 빠져나가 총 설정액은 73조9천544억원, 순자산은 74조7천737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