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상황 -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39포인트(0.24%) 뛴 16,573.00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38포인트(0.29%) 높은 1,890.9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8.42포인트(0.20%) 오른 4,276.46을 각각 기록.
S&P 500 지수는 전날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음.
미국의 3월 민간고용 지표는 시장의 예측에 미치지 못했지만 회복 기대를 갖게했음.
- 2일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센트(0.1%) 내린 배럴당 99.6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3센트(0.79%) 내린 배럴당 104.79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금값은 5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돌아섰음.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0.80달러(0.8%) 뛴 온스당 1,290.80달러에 장을 마쳤음.
금 가격은 전날까지 5거래일간 2.4% 하락했었음.
- 2일 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이틀 연속 올랐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0% 오른 6,659.04로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0% 상승한 9,623.36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09% 오른 4,430.86에 각각 마감.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이날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0% 오른 3,189.52를 기록.
-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27포인트(0.26%) 오른 1,997.25로 장을 마감했음.
지수는 2,000.13으로 출발해 장중 연중 최고치인 2,001.26을 찍었으나 차익 실현매물에 상승폭을 축소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1.56%) 상승한 557.65로 거래를 마쳤음.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6월 4일(561.55)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이 올랐음.
국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단연 외국인이었음. 외국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조5천1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를 단숨에 1,940선에서 2,000선 직전까지 끌어올렸음.
코넥스시장에선 16개 종목에서 6억원어치가 거래됐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