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국 지표 호조에 강세(종합)

입력 2014-04-02 16:35
<<각국 주가지수 종가 반영>>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일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제조업 지표의 호조로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시장에 퍼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엔저도 심해지면서 일본 증시는 상당히 올랐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4% 상승한 14,946.32로 거래를 마감해 3주 만의최고치를 나타냈다.



토픽스지수도 1,211.36로 0.59% 올랐다.



엔화 가치는 오후 4시 19분 현재 달러당 103.78엔으로 전날보다 0.4% 절하돼 지난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호주 S&P/ASX 200지수도 3주 만의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5,403.30으로 0.26%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오른 8,905.4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중국 증시는 주요 주가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58.99로 0.56% 상승했다.



항저우(杭州)·창사(長沙) 지역의 관리들이 부동산 거래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에 부동산주가 상승했다고 CNBC는 전했다.



그러나 중소형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1,055.12로 0.18% 하락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지수인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도오후 4시 19분 현재 10,021.63으로 0.76% 내렸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