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의 매각 작업에 한층 속도가붙을 것이란 기대감에 이 회사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6천650원에 거래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자금난에 빠진 현대그룹의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실사를 끝낸 현대증권의 매각 작업을 이번 주부터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인수합병(M&A)부가 직접 주관사로 나서 현대증권의 새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계열 3사를 매각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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