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보고서를 제출기한까지 내지 못한 상장사대부분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CU전자[056340]의 주가는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73% 떨어진 132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디아이디[074130](-4.33%), 파트론[091700](-3.13%)의 주가도 전날보다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우[025620]도 전날보다 2.11% 떨어진 602원에 거래됐다.
전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곳, 코스닥 상장사 10곳, 코넥스 상장사 1곳이 기한 내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은 관리종목이나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있다.
상장사의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은 당국의 제재 사항은 아니지만, 해당 기업의증시 퇴출로 연결될 수 있다.
상장사가 감사의견이 포함된 사업보고서를 기한(이달 31일) 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10일 후 해당 기업의 상장이 폐지된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