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9일 올해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주목할만한 업체로 한국의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독일의 다임러를 제시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연간 주가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현대·기아차와 독일의 다임러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이들 종목은 신차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주기에 진입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신차 출시 구간에 진입해 경쟁사들에 비해 유리한위치에 있다"며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 주기는 2016년부터 본격화하기 때문"이라고말했다.
현대차는 올 3~5월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LF소나타와 제네시스를 출시하고, 하반기에 AG, 내년에 투싼과 엘란트라를 각각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도 하반기 카니발과 쏘렌토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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