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차량부품 사업부문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6% 높은 6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하이스코는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증설로 해외법인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차량 경량화 부품의 설비투자 계획이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냉연사업부가 분할해 현대제철에 넘어갔기 때문에 현대하이스코는 용접과가공 공법 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며 "전후방이 움직이는 핫 스탬핑 부품을 중심으로 현대하이스코의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냉연사업부 분할 후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를 밑돌고 있으나성장성이 재개되는 만큼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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