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변재상 대표 이사 재선임

입력 2014-03-14 10:56
변재상 미래에셋증권[037620] 대표이사가 2년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오전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이스트타워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변 대표는 4년간 미래에셋증권의 등기이사를 맡게 됐다.



이날 주총에선 이광섭 상근 감사위원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노희진 한국자본시장 연구위원, 홍성일 GK파트너스 부회장의 사외이사 선임안도 승인됐다.



미래에셋의 이사 보수 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확정됐다.



미래에셋은 또 퇴직공로금을 현금 또는 주식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 퇴직공로금지급규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앞으로는 회사에 손실이 났을 때 공로가 있는 퇴직자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퇴직공로금을 배제함으로써 회사의 실적과 상관없이 퇴직공로금이 지급되는 것이 없어진다.



이날 미래에셋 주총은 별다른 이슈 없이 30분 내에 끝났다.



변 대표는 "올해 미래에셋은 자산관리와 연금시장의 새로운 선도자, 자본시장의이노베이터(혁신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039490]도 기존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 등을 승인하고 30분 내에 주총을 마쳤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는 "소매 부문 경쟁력 강화, 우리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와 시너지 강화, 고객 가치 창조를 위한 정보기술(IT) 시스템 개선 투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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