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은 12일 KCC[002380]주식 10만5천2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정 회장은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려 KCC 주식을 장내 매수해왔다.
KCC는 정몽진 회장이 지분율 17.76%로 최대주주다. 정몽진 회장과 특별관계자들의 KCC 지분율은 38.50%다.
KCC 관계자는 "정몽석 회장이 최대주주인 정몽진 회장과 친척이라서 특별관계자로 추가됐지만 정몽석 회장 측으로부터 KCC 주식 매입 목적이 공동 보유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특별관계자에서는 빠졌다"고 설명했다.
정몽석·정몽진 회장은 모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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