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엔저 효과에 1% 상승

입력 2014-03-07 16:52
7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엔저 효과 덕에 일본 증시의 주가가 상승했으나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전날보다 0.92% 상승한 15,274.07에 장을마쳤고 토픽스지수도 1,236.97로 0.70% 올랐다.



달러·엔 환율이 오후 4시 12분 현재 102.97엔으로 0.30엔 올라 지난달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수출주 등의 상승을 도왔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57.91로 0.08%, 선전종합지수는 1,102.28로 0.31% 각각 내렸다.



이날 태양광 업체 차오르(超日) 태양에너지 과학기술유한공사가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해 중국 내 첫 회사채 디폴트 사례가 되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22,686.62로 0.07% 내렸으나,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7(0.00%) 오른 8,713.96을 나타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21,818.39로 1.42% 뛰어올랐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도 4,699.65로 0.25% 올랐다.



주요 신흥국 통화 가치도 대체로 강세를 보여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는 달러당 11,415루피아로 0.59% 상승했다.



인도 루피화 가치는 달러당 61.0375루피로 0.13%, 필리핀 페소화 가치는 달러당44.424페소로 0.25% 각각 올랐다.



위안화 가치도 달러당 6.1178위안(역내 기준)으로 0.02% 올라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