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호 푸르밀 회장, 롯데제과 주식 전량 처분

입력 2014-03-05 18:06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보유한 롯데제과[004990]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6일 신준호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56주를 약 1억원에 처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로써 롯데제과 최대주주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특수관계인은 11인에서 10인으로 줄어들었다.



신준호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막냇동생으로 롯데칠성음료 대표, 롯데제과대표 등 롯데그룹 계열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준호 회장은 지난 1996년 서울 양평동의 롯데제과 부지를 둘러싼 형제간 분쟁으로 그룹의 요직에서 한 발짝 물러서게 됐고,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할된 롯데우유 회장으로 취임했다.



롯데우유는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바꾸면서 롯데그룹으로부터 완벽히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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