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에스엠, 공연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4-03-03 08:20
동부증권은 3일 에스엠[041510]이 가수들의 활동증가로 올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1년 넘게 지속됐던 에스엠의 실적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지난해 4분기를 끝으로 해소됐다"며 "이제는 올해 성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는 동방신기의 일본 아레나투어 29회(58만명 예상), 소녀시대의 일본 아레나투어 17회(17만명 예상)가 확정된 가운데 1분기에는 지난해 하반기에진행된 샤이니 일본 아레나투어가 실적에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샤이니 공연이 동원한 96만명 관객은 작년 에스엠의 일본 공연 관객 수 123만명의 78%에 해당한다"며 "여기에다 SM 재팬이 정상화되고 SM C&C[048550]의 드라마·예능 제작, 인피니트 활동이 가세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는 EXO의 해외 활동도 본격화된다"며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지도않았는데도 팬미팅에서 10만명을 동원할 예정인데 당장의 수익보다 앞으로 활동이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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