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자 절반 이상 "수익성보다 안정성이 중요"

입력 2014-02-27 14:24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년 투자자 신뢰도 조사' 결과



국내 투자자들은 펀드에 투자할 때 수익성보다안정성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27일 발표한 񟭎년 투자자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펀드에 투자할 때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응답자(51.4%)가 수익성을 추구한응답자(48.6%)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JP모간자산운용이 한국 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지난달 16∼21일 전국 6대도시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25∼59세 펀드 투자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수익성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수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응답자 수보다적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6.7%포인트 상승했다.



펀드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은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투자자들의 1년 후 기대 수익률은 평균 18.7%로 집계돼 과거 2010년(26.4%), 2011년(24.2%), 2012년(19.9%)보다 낮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온라인에서 펀드를 가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의 70.9%는 수수료 혜택보다 이용상의 편리성 때문에 온라인 판매채널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는 "수수료 혜택(11.9%)보다는 이용 편리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펀드 투자자들의 6개월 후 예상 코스피는 평균 2,037로 집계돼 설문조사 당시인 지난달 16∼21일의 평균 지수(1,954)보다 83포인트 높았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