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정몽준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현대통신[039010]은 오전 1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3% 오른 5천34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엔텍[029960]도 전날보다 10.63% 오른 4천60원에 거래됐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000720] 사장을 지낸 이내흔씨가 대표이사라는 이유로 정몽준 테마주로 분류된다. 코엔텍은 2대 주주가 정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다.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작지만 현대중공업[009540] 그룹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0.45% 올랐고, 현대상사[011760]는 2.12% 상승했다.
이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이번 주 일요일(3월 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